삼영코넥이 코스닥 상장사 와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삼영코넥은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쎄믹스의 실질적인 지배주주가 됐으며, 다음달 6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감자, 주식액면분할, 회사분할 등에 대한 특별결의를 거쳐 우회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영코넥은 1998년 설립, 매출액의 90% 이상을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휴대폰 내외장 금속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는 삼성전자 애니콜 소울폰의 신화로 지난해 2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9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95억원에 달했으며, 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세는 2009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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