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에 대해 패션부문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23.3% 상향한 5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019억원, 영업이익은 16.0% 감소한 4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편광필름 판매량 급증 등 전자재료 호실적과 환율 수혜 때문인 반면 영업이익은 패션부문의 극심한 불황이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 황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사업부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며 "LCD 부문은 노트북, 모니터용편광필름 시장점유율 상승 및 TV시장 진입으로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성장 예상되고 하반기 반도체 부문 고부가 신규 공정제품 판매량 급증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D램(DRAM)은 하반기 56nm 공정이 주력으로 전환돼 제일모직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1개월 및 연초대비 주가상승률은 코스피 대비 4.9%포인트, 11.5%p포인트 각각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경쟁업체 주가상승 비교시 상승여력이 높다"며 '매수'를 권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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