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체험교실 주민 찾아간다

광진구, 이달부터 10월까지 월 1회 주민센터 찾아가 지적측량에 대해 설명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올 해는 동 주민센터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지적측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개설한 지적측량 체험교실이 매회 접수가 일찍 마감되는 등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체험교실을 추진키로 했다. '찾아가는 측량체험교실'은 오는 29일 자양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1회 동 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지적법규 및 토지경계, 지적측량의 기본개념에 대한 이론교육과 측량장비에 지적측량기술 변화에 대한 체험실습시간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열린 측량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측량 장비를 보고 있다.

실습시간에는 측량도구를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측량기술(1단계 평판측량체험-과거, 2단계 광파측량체험-현재, 3단계 GPS측량체험-미래)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측량기술 변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방학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진구 유래 및 현황, 상징, 구청에서 하는 일 등의 구정을 설명하고, 길이와 면적 등의 수학적 개념의 이해를 돕는 초등학생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지적측량 체험교실을 개설해 주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측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토지경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찾아가는 지적측량 체험교실은 지적과 직원들로 구성된 T/F팀이 교육을 진행하며, 첫 수업은 오는 29일 자양2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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