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부품소재 협력 확대를 위해 지식경제부가 일본경제산업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함께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미츠비시전기, 우찌다요코 등 일본기업 59개사와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기업 18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엔고 현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일본 기업수는 당초 목표였던 40개사보다 크게 확대됐다. 또 일부 대기업은 여러 사업소의 조달책임자가 참가하는 등 일본 기업의 참가가 크게 증가했다.
참가하는 일본 기업들에 대해서는 코트라,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이 유망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을 발굴해 1개 기업당 평균 17건 총 600 여건의 상담을 사전에 준비했다. 또 전시상담회 종료 후에도 후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품소재 전용공단 기업 유치 설명회(16일), 일본기업 부품소재 구매전략 설명회(16일), 한국 수요기업의 부품소재 구매 상담회 및 설명회(16~17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같은 기간에는 제41회 한일 경제인회의(4.16-17)가 서울에서 개최되고 일본의 비즈니스 사절단이 방한(4.15-17)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