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사진)에 독서열풍이 불고 있다.
8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회사는 독서교육을 통해 회사가 임직원과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 물류산업이 나아갈 바를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독서경영'에 나선다.
이에 따라 범한판토스 전직원은 오는 13일부터 상하반기 각각 회사 지정도서 중 2~3권의 책을 선택해 읽은 후 객관식 또는 주관식 시험응시, 독후감 제출 등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회사 지정도서 분야는 리더쉽, 자기계발, 인간관계, 직무역량 등으로 다양하며 독서교육 성적은 개인평가뿐만 아니라 부서평가에도 반영된다.
여성구 대표는 "범한판토스는 회사 창립 이래 2개월 마다 팀장급 이상 직원이 회사 조찬회에 참석해 저자의 강연을 듣고 1~2권의 책을 함께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독서교육은 창의적 사고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도록 전직원을 독려해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와 함께 추천 도서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사는 독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레인보우 리더쉽, 이순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를 꼽았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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