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려원, '여자 김씨 역할, 꼭 하고 싶었다'

<center></center>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정려원이 영화 '김씨표류기'의 여자 김씨 역할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정려원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김씨표류기'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누가 시나리오를 쓴지도 모을고 읽었다, 다 읽고 나니 '천하장사 마돈나' 같은 느낌을 받아 소속사 이사에게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알고 보니 그 영화의 이해준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다는 말을 듣고 기대가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려원은 "이 역할을 제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 다음날 바로 감독과 미팅을 잡아달라고 졸랐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또 그는 "남들은 어두운 캐릭터가 몰입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추측하지만 혼자 지낸 지 오래돼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씨표류기'는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무인도인 밤섬에서 표류하게 된 남자 김씨(정재영 분)와 이 남자를 멀리서 지켜보는 은둔형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 분)이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5월 14일 개봉한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