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립 유치원도 운영비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유아들을 위해 사립 유치원 종일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대문 명지유치원 종일반 수업 장면

유치원 종일반은 부모가 출근하면서 아이를 맡긴 후 퇴근하면서 데려가기 때문에 질 높은 보육 환경이 중요시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관내 유치원 중 교육청 재정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일반 운영 사립 유치원 12개에 각각 240만원씩 총 2천8백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종일반 운영비 지원금은 4월과 9월에 지급되며 간식비와 체험 활동비 등 학습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사립 유치원 종일반 지원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 밖에도 지난 2월 말 지역내 26개 유치원에 1억1700여만의 교육 환경 개선 보조금을 지원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억2100여만을 유치원에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최우선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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