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발전기를 제조하는 코스탈파워의 김의선 대표가 15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소재한 이 회사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이래 21년간 디젤엔진 발전기 국산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995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젤 발전기 세트를 국산화했으며 이후에도 저공해 발전기를 개발,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용량 및 전압의 생산이 가능하고 회전자 및 고정자 권선에 고품질 절연제품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007년에는 발전기 10대를 동시에 테스트 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갖췄고 선박용 발전기 등 첨단 발전기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생산 및 시험설비 완비하여 2800Kw급 저압/고압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이 회사가 특허출원한 '발전기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07년부터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2008년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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