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에 대해 물적 분할로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NHN은 온라인광고 영업과 플랫폼 그리고 인프라 부분을 오는 오는 5월1일 기준으로 물적분할한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분할되는 법인의 사명은 NHN IBP(Internet Business Platform)이며 NHN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고 NHN IBP는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 비상장 기업으로 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신설되는 NHN IBP의 직원이 620명이라는 점에서 NHN의 인력은 기존 3300명에서 2700명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NHN의 향후 인건비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NHN IBP와의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에 따라 지급수수료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NHN에 대해 비용 통제와 효율성 향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NHN은 이번 NHN IBP의 설립으로 서비스 인프라와 영업력을 전문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조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200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신규인력 충원이 천여명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신입직원 중심으로 100여명 정도 증가에 그쳐 전직원(2008년 입사 직원 제외)의 올해 인건비를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업안정성과 비용 통제를 통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광고에서의 성장성은 정체될 것으로 보이나 검색광고와 온라인게임 부분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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