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2PM의 태국 방문에 현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PM은 원더걸스의 태국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지난 25일 태국으로 출국, 공항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입국 당일, 태국의 유명 쇼핑몰 '플러스 쇼핑몰(Plus Shopping Mall)'에서 열렸던 팬미팅에서 태국 팬들은 한국말로 '사랑해요'라고 외치는가 하면, 한글로 된 플랜카드까지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2PM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팬 분들이 저희를 반겨주셔서 감사한 한편 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멤버 닉쿤 덕분인 것 같다"며 "항상 팬레터와 한국방문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태국 팬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앞으로 함께하는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2PM의 프로모션 관계자 역시 "2PM은 멤버 닉쿤의 고국이기도 한 태국 내에서 그 어떤 한국가수보다 주목 받아 온 가수이다"라며 "2PM의 현재 태국 내 인기는 그야말로 뜨겁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PM은 오는 28일 원더걸스의 콘서트 스페셜 게스트 무대를 끝으로 3월 초 귀국한 후 미주투어 콘서트 'The JYP Tour2009'를 위해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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