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준양)이 가뭄극복 지원활동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 생수 5만병(2리터 기준)과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태백시 주민들은 하루 3시간의 제한급수를 받을 만큼 최악의 가뭄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 특히 길이 험난한 산간마을에는 식수난을 해결할 생수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시 화전동과 창죽동, 인근 장애인복지관에 생수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횡성군에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 인연을 살려 강원도의 재난극복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태백에서 가뭄극복을 위한 생수 지원에 나섰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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