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정시아가 백도빈과 결혼을 결정하면서 출연중인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시아 측 관계자는 20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에 앞서 MBC '놀러와',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에서 모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 소속사와도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새 소속사가 결정되면 조율을 통해 컴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단 예능에서는 모두 하차하니 컴백은 연기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정시아와 백도빈은 다음달 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백도빈 측은 20일 오전 "백도빈과 정시아는 얼마 전 양가 부모 상견례를 치렀다"며 "다음달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여름 영화 '서바이벌'을 촬영할 때다. 당시에는 첫 만남에 인사만 하는 정도였지만 영화 촬영을 마친 뒤부터 조금씩 정이 깊어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