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석유정제 시설에서 생산인턴 과정을 수료한 80명을 23일자로 정식 채용키로 했다.
이번에 정식사원이 된 이들은 현대오일뱅크가 2011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고도화 시설의 운용 인력으로 선발했다. 그리고 완공까지 2년이 더 남았지만 잡셰어링 차원에서 인턴과정을 마친 대부분의 인력을 채용키로 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이번에 정식직원이 되는 생산인턴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해 12월부터 오는 5월까지 생산인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인턴들 중에서도 근무성적 우수자에 한해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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