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에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 분양

포스코건설, 중앙 수로가 특색...340개 점포 입주예정

포스코건설이 3월중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중앙 수로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strong>조감도</strong>)를 공급한다. 지상 1~2층에 총 340여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점포 면적은 49~345㎡ 규모다. 길이 800m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스트리트 중앙에는 폭 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 당 2100만~2900만원이다. 만 20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외국인 가능)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내부 매장이 없이 모든 매장이 외부와 접하고 있어 시각적으로 노출효과가 뛰어나다. 마주보고 있는 동 2층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돼 동간 이동이 자유롭다. 800m에 달하는 스트리트에는 수로를 따라 블록별 다양한 시설들과 예술 조형물, 야외 수상무대 등이 설치돼 문화와 쇼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D1블록에는 대형 시계광장이 들어서고 D2블록의 수로 중앙부는 고급 의류, 브랜드 샵과 함께 패션쇼와 같은 각종 이벤트가 가능한 가설 수상무대가 설치된다. D3블록은 유럽풍의 정취를 연출하는 우드데크와 노천 카페, 세계 요리 전문점들이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 D4블록은 4계절 이용 가능한 가설 스케이트장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포스코건설은 각 블록의 특성을 살리고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블록 주요 거점에 키 테넌트(Key Tenant)와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를 유치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공항과 접근성이 좋고 국제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후 면세쇼핑 지역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공급된 송도 센트로드 상가의 경우 평균 27: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앞서 8월 공급된 커낼워크 오피스텔은 평균 190:1의 청약률을 기록, 이번 상가분양 청약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공개청약을 받는다. 문의 1566-8900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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