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꽃남' 심의 결과 다음주 중 발표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심의 결과가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측은 16일 오후 아시아 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꽃보다 남자'가 이날 오후 특별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다"며 "여기서 논의된 결과는 다음주에 방송심의소위원회에 건의돼 규정 위반 및 제재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꽃보다 남자'는 지난달 초에서 이달 초까지 총 21여건의 시청자 민원이 제기됐다"며 "'꽃보다 남자'는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민원 제기가 상정 사유"라고 말했다. 방통심의위는 이어 "특별위원회는 자문 기구다.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해 결과를 방송심의소위원회에 건의를 해 주는 기구"라며 "특별위 논의 결과는 공식 발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방통심의위는 "통상 이번주에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다음주에 방송통신심의위원 5명으로 이뤄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건의가 이뤄진다"며 "심의 대상에 오른 '꽃보다 남자'는 프로그램은 방영한 방송사업지나 해당 방송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해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권고'나 '의견제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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