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보다 선물 매물따라 '오르락내리락'..두산重 3.58%↑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현물시장에 비해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 규모에 따라 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선물지수에 따라 현물 지수가 움직이는 이른바 '왝더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51분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대비 1.22포인트(0.07%)내린 1191.58포인트.
장중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0계약과 721계약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1883계약 매수 우위로 맞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현물시장에서의 매매는 한산한 편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과 19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32억원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23억원 순매수, 비차익 133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장중 베이시스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규모가 늘었다 줄었다하면서 현물지수도 널뛰기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기계업종이 2.56% 강세를 펼치는 반면 철강,금속(-1.67%), 전기가스(-1.55%), 은행(-1.39%)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가운데 이 전주말대비 3.58%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2.0%, -1.99%, KB금융(-2.54%)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와 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442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28개 종목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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