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린보이'속 이야기, 실제로도 일어날까?

5일 개봉할 '마린보이' 포스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마린보이'속 내용과 유사한 이야기가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관세청은 기상천외해진 마약 거래 실태 보고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우선 얇은 비닐로 마약을 밀봉해 사람의 몸 속 직장에 숨겨 밀입국 한다는 점, 또 마약 운박책으로 조직원이 아닌 회사원, 학생 등 일반인을 동원한다는 점, 세번째로 마약 운박책이 몸 속에 숨겨오는 특수 마약은 억대의 규모가 넘으며 그 수법이 교묘하고 다양해 단속이 어렵다는 점 등이다. 영화 '마린보이'는 '몸 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헤엄쳐 운반하는 충격적 범죄 도구'를 다룬 영화다. 이에 대해 '마린보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윤종석 감독은 "100%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촬영 직전 스태프가 가지고 온 법의학 책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어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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