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임직원 자녀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사원 자녀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를 중심으로 참여식 특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부모의 일터인 르노삼성 부산 공장 조립 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영어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0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1년에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이 캠프는 참가한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 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르노삼성 법인팀 원기섭 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도 좋지만 아들이 캠프에 참여한 후 '아빠 회사 최고' 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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