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박상용 신임 사무처장 임명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공석인 사무처장(1급) 자리에 박상용 기업협력국장(사진)을 승진·임명했다. 박상용 국장은 행시 23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리버플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 경제기획국을 거쳐 공정위 독접관리과장, 심판관리1담당관, 홍보관리관, 기획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주요 공정거래사건을 담당하는 시장감시국장에는 한철수 국장(교육복귀)을, 하도급법을 관장하는 기업협력국장에는 김상준 시장감시국장을 신고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에는 안영호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정위로 소비자정책이 일원화되며 역할이 확대된 소비자정책국장에는 이성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1급 상당)을 직위 공모를 통해 임명했다. 공정위 측은 "소비자정책국장은 3차에 걸친 직위 공모에서도 적임자가 없어 소비자정책업무에 경험이 풍부한 이성구 단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현재 공석중인 카르텔 정책국장, 시장분석정책관, 기획조정관 등의 국장급 직위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국장급 인사는 관련 임용절차가 진행중이며, 절차가 끝나는대로 곧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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