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 이재룡-도지원 언약식과 함께 15일 종영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이 이재룡과 도지원의 언약식과 함께 15일 끝을 맺는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병원2' 17부는 김도훈 교수(이재룡 분)과 송혜수 교수(도지원 분)가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눈물의 언약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 교수는 16부에서 종합검진으로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힘든 투병 생활을 피할 수 없으니 결혼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판단 아래 송 교수에게 파혼을 고한다. 처음엔 김 교수의 무책임함을 탓하던 송 교수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김 교수에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한다. 15일 방송될 15부에서 이들의 사랑은 수술실 옆 복도에서의 언약식으로 마무리된다. 이재룡과 도지원은 병원 부원장부터 레지던트 1년차 최진상까지 모든 외과병동 스태프가 모인 가운데 수술복을 입은 채 김도영(조경환 분) 과장에게 결혼에 준하는 언약 선서를 하게 된다. 지난 12일 새벽 1시에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재룡은 "도훈이 입장에서는 중병으로 투병해야 하는데 어떻게 결혼에 선뜻 응할 수 있겠나. 도훈이 그동안 보여온 캐릭터 상으로 언약식을 한다는 것도 최선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21일에는 '돌아온 일지매'가 '종합병원2'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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