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13일 "쌍용차 부품업체들이 어음 만기 도래시 정상지급, 쌍용차 정상가동, 중기상생협력 펀드의 2,3차 업체 활용, 노조관계 개선 등 4가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동근 실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10곳의 쌍용차 부품업체 대표를 만나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실장은 "부품업체에서는 1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1000억원에 대해 정상지급을 해달라고 했다"며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검토중이나 개별기업을 차등지원하거나 선별지원하는 것보다 중소기업 패스트트랙을 활용하는 게 지경부와 금융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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