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이 출판시장까지 '접수'할 태세다.
빅뱅은 오는 28일 '세상에 너를 소리쳐(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출판 쌤앤파커스)'를 출간하고 성공 뒷이야기를 직접 풀어놓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책에서 빅뱅은 연습생 시절부터 빅뱅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현재, 각자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써 내려간 멤버들의 글을 담았다"면서 "또래 친구들 보다 먼저 꿈에 눈을 뜨고, 그 꿈을 향해 질주하면서 그 과정에서 좌절이나 실패에 맞서 싸워나가는 법을 배운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멤버 개인별 5장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장단점이 어떻게 성공 동력으로 작용했는지 나타나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의 자기계발서는 명문대 생이나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었던 반면 빅뱅의 책은 이제 막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1020세대들을 비롯하여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고 꿈을 이뤄가는 치열한 과정 후 얻게 되는 성취감과 값어치'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08년 9월, 책이 출간되기로 결정되면서 멤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틈틈이 기록해왔다"고 밝혔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스토리 디렉터 김세아 씨가 원고를 취합, 정리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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