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연대보증 폐지 추진

일반 가계대출에 이어 자영업자도 연대보증제가 폐지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소호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은행들이 담보가 없는 자영업자에게 배우자나 지인 등 제3자의 연대보증을 요구하는데 이를 없애 보증 선 사람이 빚더미에 앉는 피해를 막고 신용대출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이달부터 은행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 해 7월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한 바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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