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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울릉도 집공개 "축구장 6개 합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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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울릉도 집공개 "축구장 6개 합친 크기" 가수 이장희가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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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가수 이장희가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울릉도를 찾았고, 이장희는 힘들게 울릉도까지 온 멤버들을 위해 울릉도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오삼불고기, 따개비밥 등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이장희는 데뷔 5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TV 출연이 10번도 채 되지 않는다. 제작인이 이유를 묻자 이장희는 "방송에 나오려면 잘난 게 있어야 한다. 근데 나는 없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이장희는 자연을 좋아해 울릉도에서 살고 있다며 "울릉도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릉도에 정착한 이유에 대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생각했다. 1988년에 설악산에 3개월간 머물렀는데, 찬란하게 뜬 보름달이 보이더라. 웅장한 바위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장관을 보며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깨달았다. 음악, 돈, 명예도 좋지만, 자연을 제일 좋아하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이장희가 사는 공간에 도착한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집 크기에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울릉천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장희의 집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치를 자랑했다. 이장희는 "이곳 전체가 13,000평 정도 된다"고 말했다. 13,000평이면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라는 이야기를 들은 차은우는 "역대 모든 사부님 중 가장 부자 사부님 아니시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희, 울릉도 집공개 "축구장 6개 합친 크기" 가수 이장희가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날 이장희는 "내가 오래전에, 70년대에 가수를 잠깐 했는데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과거 대마초 사건을 스스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승기가 "그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게 뭐냐"고 묻자 이장희는 "대마초 사건이다"라고 답하며 "당시 내가 신문에 이만하게 나면서 가수를 그만하게 됐다"라고 이야기를 급히 마무리 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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