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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곽신애 대표 "'기생충' 표절? 전화 한 통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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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②]곽신애 대표 "'기생충' 표절? 전화 한 통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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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인도에서 주장하는 표절에 관해 언급했다.


곽신애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을 통해 영화 ‘민사라 칸나’ 제작자 PL테나판은 “‘기생충’이 영화의 기본 플롯을 가져갔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기생충’의 제작자에게 내용 증명을 보냈다며 “오는 26일까지 법적 고지에 응답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해 곽신애 대표는 “전화 한 통 온 게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면 뭐라고 적혀있나 보고 반응하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곽 대표는 “언제 오나 그러고 있다.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받은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9일(한국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 새 역사를 썼다.



또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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