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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폭염 '이중고'…사투 벌이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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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폭염 '이중고'…사투 벌이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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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숨이 막히네요.” , “의료진들 정말 고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선별진료소에는 매일 관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의료진들 입장에서는 고된 업무에 폭염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이중고’를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하면 의료진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취재진이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16일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의료진은 밀려드는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두터운 방호복은 보는 사람조차 질리게 만들었다. 의료진은 천막 그늘에 의지한 채 연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30대 회사원 김 모씨는 “날씨가 너무 더운데, 고생하는 의료진을 보면 너무 안쓰럽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직장인 최 모씨는 “폭염 관련해 정부에서 각종 지원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인력이라도 좀 늘려서 교대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서울의 소재 구청 직원이 탈진해 쓰러지는 일도 있었다. 15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 4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당 선별진료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동료 직원과 현장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실행했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A씨는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진료 후 귀가한 A씨는 몸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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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임창목 경상남도 역학조사관은 "의료진들은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와 함께 폭염 때문에 큰 고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냉방장치 도입이 용이한 워킹스루를 적극적으로 설치해 검사 속도를 늘리고 의료진들의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진근 PD y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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