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군민소통 활발, 유튜브 100만 조회수 달성 등 성과 인정받아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SNS 홍보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기업과 공공부문 총 81개소에서 공모에 참여했다. 정량평가를 거쳐 전문가와 대국민 투표를 거치는 2차 심사에서 해남군은 공공부문 가장 많은 득표율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군정 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를 추진,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군정 시책과 해남의 역사와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알려 나가고 있다.
해남의 매력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 출연하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영상으로 제작, 개설 2년여 만에 100만회 조회 수를 달성했다.
또한 페이스북 팔로워는 3만 6000명을 넘어서며 전남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NS 캐릭터 ‘땅끝이, 희망이’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배포하는 한편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등 영상콘텐츠 제작 폭을 확대해 인기를 끌고 있다. SNS 기자단, SNS 스토리텔러,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활발히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 단위에서 보기 드물게 SNS를 통한 군민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부터 SNS를 통한 군민 소통을 역점 추진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전국에 해남을 알리고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SNS 마케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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