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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당첨된 복권 찾으러 갔더니 1등까지 동시 당첨 '행운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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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2등에 당첨된 줄 알고 기뻐하던 남성이 뒤늦게 1,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사연이 전해졌다.


2등 당첨된 복권 찾으러 갔더니 1등까지 동시 당첨 '행운의 남자' [사진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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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수탁사업자 동행 복권은 9일 홈페이지에 연금복권 720+ 207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재미와 기대감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어느 날 복권판매점에서 어르신이 연금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연금복권은 어떤 상품인지 궁금해 몇 장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요일에 구매했던 연금복권이 생각나서 당첨 확인을 했는데 놀랍게도 2등에 당첨됐다"며 "연금복권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2등만 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후 복권을 샀던 판매점에 다시 방문한 A씨는 "입구 쪽에 연금복권 당첨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있었고 판매점주를 통해 당첨금 수령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 고객센터에 당첨금 수령 안내를 받는 도중 뒷장에 복권이 더 있는 걸 알게 됐다. 그는 "뒤늦게 세트로 구매했다는 걸 인지했다"며 "그렇게 1, 2등 동시 당첨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 사업을 접을까 생각했는데 네 번째로 구매한 연금복권이 큰 행운을 가져다줘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A씨가 당첨된 연금복권은 1등 1장과 2등 4장으로, 총 5장이다. 1등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은 매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1·2등에 동시 당첨된 A씨는 향후 10년간 매달 1100만원을, 그 이후에는 10년간 매달 7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6000만원이다.


A씨는 서울 광진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샀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는 "복권을 구매하고 나서 배우자가 임신한 꿈을 꿨다"고 덧붙였다. 또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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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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