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포커스]美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줄파산…‘탄소 중립’은 신기루인가

시계아이콘02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청정·수소연료 기업들 엄격해진 세액공제에 타격
빅테크, 데이터센터 난립에 탄소중립 목표 지연
트럼프vs해리스 에너지 정책 극명, 불확실성↑

재생 에너지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던 미국의 청정에너지 스타트업들이 무너지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하며 청정에너지 산업 부흥에 1100억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엄격한 세액 공제 기준으로 투자금 유입이 경색되는 등 관련 프로젝트의 40%가 운영을 멈춘 상태다. 이 기간 그린 수소·바이오연료 스타트업의 주가는 80~90% 폭락했다. 데이터센터에 사활을 걸고 있는 IT 공룡들은 잇따라 기존의 탄소중립 목표를 이연·수정하며 '전기 먹는 하마'가 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당 후보의 에너지 정책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업계의 불확실성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무너지는 청정 연료 생태계

청정 연료로 비행기, 선박, 트럭을 구동하겠다고 나선 신생 기업들이 본격 출범도 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을 비롯한 글로벌 항공사들로부터 수억달러를 조달했던 지속 가능 항공유(SAF) 기업 펄크럼 바이오에너지는 파산 위기에 놓였다. 석유 공룡 셰브런은 2022년 미국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을 31억달러에 인수해 하루 10만배럴 규모의 바이오연료를 생산했으나 공장 2곳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2025년까지 연간 200만t 규모의 SAF 생산을 목표로 했던 셸도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연료 공장 건설을 중단해 최대 1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AF는 전 세계 온실가스(GHG) 배출량의 2~3%를 차지하는 항공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열쇠 중 하나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기후 목표를 내걸었지만, 항공 및 해운 등의 산업은 풍력이나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없는 구조다. 이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너도나도 SAF 사업에 뛰어들며 붐이 일었지만, 시장 악화와 미국 정부의 엄격한 청정 수소 세액 공제 규정으로 인해 그 열기가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미국 최초의 그린 수소 공장을 만든 스타트업 플러그 파워의 앤디 마쉬 최고경영자(CEO)는 "청정에너지 버블이 꺼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플러그 파워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수소 및 바이오연료 스타트업의 주가는 2022년 이후 80~90% 떨어졌다.

[글로벌포커스]美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줄파산…‘탄소 중립’은 신기루인가
AD
엄격해진 세액 공제 기준…IRA 프로그램 40% '스톱'

이들 청정에너지 기업들에 직격탄을 날린 것은 IRA의 세액 공제 규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IRA를 제정하며 관대한 세금 공제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본격화를 다짐했지만, 이와 관련한 세액공제의 최종 가이던스 발표가 미뤄지면서 관련 프로젝트들이 답보 상태다. 미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청정 수소 생산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나,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그린 수소'만 세액 공제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기존의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온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지게 됐다.


투자 흐름이 경색된 것은 청정 수소뿐만이 아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IRA와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제정하며 청정 기술 개발 촉진과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4000억달러(약 548조원) 상당의 세금 공제 및 보조금을 내걸었으나, 현재 IRA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중 40%(840억달러 상당)가 연기·중단된 상태다. 이 가운데에는 에너지 기업 에넬의 10억달러 규모 태양광 패널 공장과 LG 에너지솔루션의 23억달러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장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슨 그루멧 미국청정전력협회(ACPA) CEO는 "가장 부담스러운 규제를 성급하게 부과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 배포에 대한 시장의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포커스]美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줄파산…‘탄소 중립’은 신기루인가
'넷제로' 비전 미루는 빅테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이 탄소중립(넷제로)을 비전으로 세우고, 스타트업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임에도 정작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은 별다른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구글이 지난달 발표한 연례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이 2023년 배출한 온실가스는 1430만t(이산화탄소 환산량 CO2e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2019년에 비해서는 무려 48% 급증한 수준이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구글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진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서 순배출 마이너스 달성을 천명했으나, 2020년 이후 총 탄소 배출량이 30% 정도 늘어난 상황이다.


이 같은 빅테크들의 온실가스 배출 급증의 주범으로는 데이터센터 난립이 지목된다.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AI 모델을 개발·훈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데이터센터가 고전압 송전선은 물론 발열을 잡기 위한 상당한 양의 물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집약 산업이란 점이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비롯한 원자력 발전 확보에 목을 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들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제 보다 줄여서 보고하기 위한 로비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의 오일 사랑 vs 해리스의 그린 뉴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양당의 대선후보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도 청정에너지 산업 미래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IRA 노선을 강화해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무탄소 전력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IRA 정책의 폐단들을 어떻게 바로잡을지에 대해선 아직 제시한 바가 없다.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라는 세 단어로 요약했다. 석유 시추 부지를 대폭 확대해 유가를 낮추고 인플레이션도 잡겠다는 심산이다.


AD

'기후 위기 경제학'(Climate Crisis Economics)을 집필한 경제학자 스튜어트 매킨토시는 "미국이 '녹색 전환'에서 후퇴하는 정치적 결정을 내리더라도 국제적인 추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벤처캐피털 오버추어의 공동창립자 쇼믹 두타는 "11월 대선 결과가 어떻든 일부 기후 기술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친환경 철강, 시멘트,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등은 정부의 지원 없이는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포커스]美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줄파산…‘탄소 중립’은 신기루인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이슈
CES 2026
  • 26.01.0614:38
    사람보다 유연한 '아틀라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두뇌에 '제미나이' 심는다
    사람보다 유연한 '아틀라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두뇌에 '제미나이' 심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았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며 AI 역량 내재화를 강조했는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두뇌에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식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빠르게 추론·대응하도

  • 26.01.0613:46
    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첫 공개…곽노정, 엔비디아와 회동(종합)
    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첫 공개…곽노정, 엔비디아와 회동(종합)

    SK하이닉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16단 48GB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앞서 나온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될 5세대 HBM(HBM3E) 12단 36GB

  • 26.01.0611:11
    현대차, E2E 밸류체인 도입…로봇 연 3만대 만든다(종합)
    현대차, E2E 밸류체인 도입…로봇 연 3만대 만든다(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구글 딥마인드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선언하면서 AI 로봇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계열사별로 로봇 개발을 나눠 맡아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연 3만대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이 부품 분류나 조립 같은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높은 작업을 맡는 대신 인간은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을 수행하면

  • 26.01.0610:54
    현대차 휴머노이드에 '제미나이' 심다(종합)
    현대차 휴머노이드에 '제미나이' 심다(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았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며 AI 역량 내재화를 강조했는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두뇌에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식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빠르게 추론·대응하도

  • 26.01.0610:51
    인텔리빅스, 똑똑한 'AI 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인텔리빅스, 똑똑한 'AI 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인텔리빅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텔리빅스는 특수 인공지능(AI) 카메라 '빅스올캠'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기반 시각언어모델(VLM) 이 탑재된 차세대 AI 카메라인 빅스올캠은 눈·비·안개 등 악천후 환경에서도 최대 200m 거리 객체를 정확히 인식한다. 단순 탐지를 넘어 AI가 상황을 이해·판단해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 갑질 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도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