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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름성수기 ‘관광안내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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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일에서 주 4일로 확대 운영…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서비스

 송파구, 여름성수기 ‘관광안내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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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 송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 중이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안내사들이 주요 관광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잠실관광특구인 잠실역지하, 롯데월드타워 인근에서 총 5500여 명의 관광객에게 찾아가는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송파구는 2012년3월 잠실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수가 343만 명에 이르렀다.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비롯 최근에는 방이맛골과 송리단길 특화거리가 데이트장소로 각광 받으며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주 3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일요일을 포함해 주 4일로 늘렸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2~6시 운영된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비스는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23명의 송파관광서포터즈가 제공한다. 서포터즈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4개국의 해당언어가 표시된 주황색 조끼를 입고 관광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의사소통 해결부터 관광명소 홍보, 관광안내지도 배부, 목적지 길 찾기 등을 돕는다.


관광기념품 신제품도 출시했다. 송파구는 2013년부터 매해 새로운 기념품을 제작해 왔는데, 올해에는 자개소재의 브로치 3종을 개발했다. 올림픽의 도시 송파를 나타내는 오륜기와 롯데월드타워를 꽃잎으로 표현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착용이 쉽도록 옷핀이 아닌 자석형으로 제작해 실용성도 높였다.


새로운 관광기념품은 송파관광정보센터(잠실로 180)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수가 지난 3년 새 100만 명이 늘었다”며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확대 운영 및 기념품 제작 등으로 관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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