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함께 상생문화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중소기업인 1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해 올해 12명을 포함, 총 48명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국민추천제 등을 통해 총 176명이 신청 접수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발표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14.7대 1의 경쟁을 거친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최종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12명 중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인은 형재성 ㈜씨티케이 대표와 강석원 ㈜케이팩 대표 등 2명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존경받는 기업인의 우수 사례를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하고, 트로피 수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TV 방송 이외에 우수 사례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고 직원 복지향상과 인재육성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이러한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또 지속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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