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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넷마블, 신작 기대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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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목표주가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
기존 게임도 꾸준한 매출…세븐나이츠2 국내 앱스토어 매출 10위권 유지

[클릭 e종목]“넷마블, 신작 기대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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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의 흥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가치도 올라 넷마블 역시 기업가치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16일 NH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오는 6월에 출시될 신작 제2의 나라 때문이다.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제2의 나라는 토토로 캐릭터로 유명한 스튜디오지브리의 만화 원작을 게임화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유저층을 겨냥한 캐주얼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라는 점에서 국내와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며 “넷마블 내부 평가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가치가 성장하면서 넷마블의 기업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넷마블은 코웨이, 하이브,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최근 들어 상승 중이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하면서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섰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충족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상승한 6439억원, 영업이익은 336.1% 상승한 891억원을 기록했다”며 “모두 기존 추정치 909억과 시장 전망치 865억원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세븐나이츠2가 꾸준히 국내 앱스토어 매출 기준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계속되는 성과가 넷마블의 1분기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레볼루션'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 '일곱 개의 대죄' '블소레볼루션' 등 주요 게임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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