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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특보' 박민식 전 의원, 분당갑 출마…"대장동 비리 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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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게이트' 진상 밝혀 이재명에서 비롯된 불법, 불명예 지우겠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보인 박민식 전 의원이 1일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尹특보' 박민식 전 의원, 분당갑 출마…"대장동 비리 끝까지 추적" 박민식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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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회에는 만고의 악법인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되돌리고, 입법 폭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 돌파력을 갖춘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저는 특수부 검사 시절 비리에 연루된 판사와 검사, 경찰서장을 가차 없이 구속하고 국정원장도 기소하는 등 권력비리 수사를 불도저처럼 밀고 나간다고 해 '불도저 검사'라 불렸다"며 "대장동 진상규명, 검수완박 철폐, 성남분당의 명예회복을 위한 적임자, 연습 없이 곧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부산지역 재선 의원 출신이지만, 이 '끝나지 않는 전쟁'의 최전선에 긴급 출격해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는 당과 지지자 분들, 국민들의 절박한 뜻을 받들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20여 년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분당은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무한동력이 된 곳"이라며 "정권교체의 출발지였던 '성남 분당갑'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밝혀 이재명에서 비롯된 불법과 불명예를 지우고 분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의혹들을 파헤치고, 범죄자들의 비리를 심판해 대장동 일당과 결탁한 부패한 세력들을 깨끗하게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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