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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심포지엄]"독립적인 기업 지배구조 구성, ESG 큰 방향성"

수정 2021.09.29 11:05입력 2021.09.29 11:05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 참석해 'ESG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란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혜원, 정현진 기자] 한국식의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ESG와 같은 비재무적인 가치를 계량화하고 평가 기준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9면

김 의장은 “앞으로 친환경 경영은 필수,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는 경영은 곤란하다”면서 “특히 기업의 지배구조를 독립적으로 구성하라는 게 ESG의 큰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ESG 심포지엄은 지난해 본지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밸류업 심포지엄’을 최근 글로벌 화두인 ‘ESG’를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행사다.


조해진 국회 ESG포럼 공동대표(국회 교육위원장)는 환영사에서 "21대 국회에는 ESG 관련 법률안 140여건이 발의돼 있다"면서 "ESG가 우리 경제와 기업 활동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 높여 일류경제 지위를 견고하게 하는 데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 연설자로 나선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전 헌법재판관)는 "헌법이 국가와 국민이 공유하는 가치를 지속 보전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ESG 경영 패러다임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한국식 ESG 경영 정착은 현재 및 장래에 발생할 지구 위기를 비롯한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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