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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털리는 개인정보 지키는 '생활수칙'" 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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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5주간 '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표어는 '무심코 털리는 개인정보, 따라하며 지키는 생활수칙'이다. 개인정보위는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을 개발해 포스터 및 카드뉴스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먼다양한 범국민 참여·실천형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온라인에서 노출돼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제보하면 확인 후 삭제하는 ‘털린 그림 찾기’를 실시하고, 캠페인 기간 중 접수 건수를 시각화한 ‘안심 온도계’를 통해 참여 현황을 보여주고 국민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학생·일반인 등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자가진단 점검표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정보 지킴이 보호수칙 실천 서약 및 실천 인증샷 게시 행사도 실시하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도 개인정보보호를 이어간다.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증강현실(AR)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내정보 지킴이 홍보관'을 설치해 MZ세대의 참여도 끌어낸다.


아울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콘텐츠도 개발, 배포할 예정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이통3사, 공공기관 등 120여개 기관과 기업이 '내정보 지킴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이밖에 개인정보위는 비대면·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온라인 중고거래, 코로나 방역 등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10대 생활수칙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스스로 실천해나가도록 지원한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올해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함께 그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좌담회도 개최한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 정착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국민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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