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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8일부터 대형 건설공사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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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8일부터 대형 건설공사 현장점검 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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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도로, 상·하수도, 건축물 등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외부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광주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해 시공 중인 총 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1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에서는 건설공사 현장의 ▲가시설 등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동절기 대비 공정관리 계획 ▲교통처리시설물,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방안과 예방수칙 이행여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공자 및 건설사업관리기술인에게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현장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관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등 공사현장 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분야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할 계획이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매년 2회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11개 공사현장을 점검해 183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한바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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