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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봄철 라운드 "키워드는 정타(正打)"…준비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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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고려 보온 집중, 충분한 스트레칭, 연습그린 점검, 위험지역 우회, 효과적인 '러닝 어프로치' 선택

골린이 봄철 라운드 "키워드는 정타(正打)"…준비물은? 골린이 봄철 라운드는 정타에 집중하면서 페널티구역을 우회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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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키워드는 정타(正打)."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간 골린이(골프+어린이)가 오히려 급증하는 추이다. 골프장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 2020년 10.5%, 지난해 12.7% 등 신규 골퍼 유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구력 3년 이하 골퍼들 가운데 2040세대 비율이 65%에 육박한다는 게 흥미롭다. 요즈음은 스크린골프 등 도심 곳곳에 연습시설이 들어서 골프 입문까지 쉽다.


누구나 처음 코스에 나서면 광활한 대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마련이다. 실전 라운드는 그러나 녹록지 않다. 준비물부터 엄청나다. 마스크와 티, 충분한 골프공, 선크림, 비옷, 우산, 바람막이 등 챙길 게 많다. 일단 보온에 집중한다. 아직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진다. 국내 골프장 대부분이 산악지형에 자리잡아 도심 대비 2~3도는 더 낮다.


얇은 옷을 몇 벌 껴입는 ‘레이어드’가 딱이다. 스윙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다. 더우면 벗으면 된다. 잡다한 아이템은 골프백에 미리 넣어둔다. 적어도 1시간 전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해 스트레칭에 돌입한다. 워밍업이 부족하면 허리와 팔꿈치, 발목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연습그린 점검은 필수, 특히 코스 에어레이션 작업이 이어지는 시기다. 골프장마다 서로 다른 그린 빠르기를 가늠하자.


골프는 구장이 넓다. 연습장과 달리 타깃 설정이 어렵고, 울퉁불퉁한 경사, 곳곳에 호수와 깊은 러프,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밍(aiming)’이 중요하다. 타깃을 잘 조준해야 다음 단계가 수월하다. 최소한 초반 몇 개 홀은 걸으면서 플레이하고, 페어웨이에서는 공의 라이를 꼼꼼하게 살핀다. 디봇이나 맨땅은 토핑이나 뒤땅 등 치명적인 미스 샷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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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정확한 컨택이 중요하다. 앞으로 나가야 그린에 도달할 수 있다. 초보자일수록 하이브리드를 활용한다. 그립을 내려잡고, ‘4분의 3’ 스윙으로 툭툭 치면 웬만한 거리는 다 간다. 페널티구역은 무조건 우회한다. 아이언 샷은 공 위치를 약간 오른쪽에 놓는 펀치 샷이다. 쇼트게임 역시 피칭웨지로 굴리는 ‘러닝 어프로치’가 효과적이다. 그린 근처에서 웨지 대신 퍼터로 공략하는 ‘텍사스웨지 샷’ 또한 가성비가 높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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