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41세 이멀먼 "프레지던츠컵 최연소 단장에~"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 트레버 이멀먼. 사진=골프닷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트레버 이멀먼(남아공)이 2021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을 이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프레지던츠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이멀먼이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단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격돌하는 라이더컵과 엇갈리게 격년제로 펼친다. 인터내셔널 팀에 유럽 국가는 제외된다. 미국이 13차례 벌어진 역대 전적에서 11승1무1패로 절대 우위다.

2019년 대회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다. 미국이 16-14로 이겼다. 당시 미국 단장은 타이거 우즈, 인터내셔널 팀 단장은 어니 엘스(남아공)가 맡았다. 내년 프레지던츠컵은 2021년 9월30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멀먼은 2006년 PGA투어 신인왕, 2008년 마스터스 우승자다. PGA투어 2승에 유러피언투어 3승을 수확했다. 1979년에 태어나 프레지던츠컵 사상 최연소 단장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