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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초대 챔프 토머스 "2타 차 선두"…안병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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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둘째날 9언더파 몰아치기, 스피스 4위, 이경훈 6위, 김시우 9위 '추격전'

2017년 초대 챔프 토머스 "2타 차 선두"…안병훈 2위 저스틴 토머스가 더CJ컵 둘째날 4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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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선두 도약이다.


18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41야드)에서 계속된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6차전 더CJ컵(총상금 975만 달러) 둘째날 9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131타)을 점령했다. 대회 36홀 최소타다. 안병훈(28)과 대니 리(뉴질랜드)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 조던 스피스(미국)와 에밀리나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에서 추격 중이다.


토머스는 4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1~4번홀 4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낸 뒤 8, 10, 12, 14, 18번홀에서 버디 5개를 추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타 차 선두로 올라서며 2017년 초대 대회 이후 2년 만에 두번째 우승이자 통산 11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티 샷과 아이언, 퍼팅이 좋았다"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환호했다.


전날 선두였던 안병훈이 3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에 바람이 불어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주말에 많은 버디를 노려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무려 7타를 줄이며 공동 29위에서 2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28) 공동 6위(8언더파 136타), 김시우(24)가 공동 9위(7언더파 137타)에서 상위권 진입을 엿보고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18위(5언더파 139타)다. 임성재(21)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공동 28위(3언더파 141타)로 주춤했다. 필 미컬슨(미국) 공동 34위(2언더파 142타), 최경주(49)가 공동 46위(1언더파 143타)다. '넘버 1' 브룩스 켑카(미국)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51위(이븐파 144타)로 밀렸다. 강성훈(32)도 이 그룹이다.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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