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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DB 넥스트원 6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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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75개社 중 35개社, 438억원 투자유치 성공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KDB산업은행은 올해 12월13일까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넥스트원(NextONE) 6기'에 대한 지원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 과정에서 최종 선발된 기업은 내년 1월 중 발표하고,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KDB 넥스트원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지원등록이 가능하며, 국가 주력 육성산업인 12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산은은 선발된 기업에 마포 프론트원의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등 다른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엔 KDB 실리콘밸리 법인과 연계한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현지 스페셜라운드를 통한 현지 벤처캐피탈(VC) 연결 등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보육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고도화했다.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KDB 넥스트 원 미국진출 지원 웨비나를 개최해 실리콘밸리 현지 VC 및 선배창업가 등 미국 현지 멘토들이 총 13개 사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밋업도 주선했다.


지난 4월엔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싱가포르(NextRound in Singapore)를 통해 넥스트원 2기 기업인 고미 코퍼레이션(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였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올해 초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KDB 넥스트원은 2020년 출범 이후 5기에 걸쳐 75개 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참여기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고 특히 이 중 35개 사는 보육 기간에 총 4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은은 참여기업에 대해 2021년 4건, 올해 3건의 직접투자를 수행했으며 투자 침체기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직접투자 규모를 확대해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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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7월에 선발되어 현재 보육 진행 중인 5기 스타트업 15개 사들은 오는 12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스타트업 사업모델 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내년에도 투자시장 침체기가 예상되지만,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직접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벤처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종합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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