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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소형 철강株,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길 재개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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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철강주가 강세다. 미국 수출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문배철강은 7일 오전 9시21분 전거래일 대비 17.11%(735원) 오른 5030원에 거래됐다.


경남스틸, NI스틸, 부국철강 등도 동반 강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업계에 따르면 미 의회에서 최근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정을 위한 ‘무역보안법’이 발의했다. 롭 포트먼 공화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미국 내에서 무역확장법 232조가 미국 산업의 피해를 키우고 전통적 우방과의 관계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미국 행정부는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한국을 비롯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에서 생산한 철강 및 알루미늄의 수입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시행했다.



관련 업계는 해당 법안이 개정되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시행된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쿼터제가 철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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