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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원익큐브 등, '킹메이커' 김종인-윤석열 3지대 규합설…장막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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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를 마치고 물러난다는 소식이 주가에 테마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권 안착을 도우며 차기 대선 레이스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탓이다.


6일 오후 3시7분 NE능률은 전날보다 29.19%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큐브도 전날 대비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마자 그만둘 것"이라고 해왔다. 최근 "모레(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선거가 끝나고 김 위원장이 물러나면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들어간다.


정치 9단으로 평가받는 김 위원장은 대선 국면에서 몸값이 치솟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12년 '대선후보 박근혜'와 2017년 '대선후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등 '킹메이커' 역할을 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제3지대에서 규합하거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연결고리를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등의 전망도 나온다. 앞서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해 "'별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NE능률원익큐브 등은 윤 전 총장과 사업적 관계가 없다며 테마주 편승에 따른 주가 급등에 선을 그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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