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실적 기대감에 장중 15% 급등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삼성생명이 올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10일 장중 15%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이날 오후 2시8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3.10%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5.33% 급등한 5만68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시각 외국인은 13억8000억원어치 순매도한반면 기관은 36억31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최근 한달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192억9800만원어치를 샀고, 개인은 44억86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05억5500만원어치 내다팔았다.

한편 삼성생명은 오는 1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