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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화기업,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 수혜…적정 주가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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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동화기업이 강세다.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업체로 인식을 전환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2시25분 동화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8.23%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기업은 제일모직에서 분사한 파낙스이텍를 지난해 인수했다.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향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업체가 주도하는 전해액 시장에서 국내 최대 전해액 업체이기 때문에 국산화 수혜가 예상된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은 지난해 3만3000톤에서 내년 6만1000톤으로 늘어난다"며 "주력 고객사 Gen5 각형 배터리 생산 효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자재 업체가 아닌 2차전지 소재업체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적정주가는 2021년 EPS에 42배를 적용해 7만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2025년 확대될 전고체 배터리로의 기술변화에 대한 리스크가 전혀 없고 오히려 수혜"라며 "동화기업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인 고체전해질을 고객사와 공동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업체와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체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며 "결국 전고체 배터리 도입으로 동화기업의 시장 지위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2차전지 매출비중을 가지고 있다면 기업가치 할증 요인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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