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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김치훈씨 자진사퇴…한진칼, 장중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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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진칼 주가가 장중 7% 급락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한진칼 측에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 3분 기준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7.42% 떨어진 4만495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116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전일 김 전 상무가 3자 연합의 이사 후보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힌 데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김 전 상무는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상무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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