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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필옵틱스,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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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필옵틱스,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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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필옵틱스에 대해 신규 수주 증가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필옵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140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2.8% 늘었다. 영업적자는 144억원을 기록해 216년 2017년 투자 수혜 이후 신규 수주 모멘텀 부재로 적자를 지속했다.


2020년에는 대규모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전방사의 투자 확대와 수출 증가로 인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레이저 장비 수주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2차 전지 사업부의 물적 분할에 따라 전문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필옵틱스 고객사의 대규모 디스플레이 투자가 본격화 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투자와 베트남 OLED 후공정 투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다변화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수주가 크게 늘었던 2017년 때와 버금가는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 및 중국을 대상으로 한 OLED 신규 수주는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2차 전지는 주요 고객사의 조립공정 핵심 장비를 신규 납품할 예정인 만큼 고객사의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필옵틱스의 예상 매출액은 26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 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폴더블 OLED 커팅, UTG, HIAA 장비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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