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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바이오, 기존 항암요법 최대 난제 극복…공신력 확보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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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바이오가 급등세다. 기존 항암요법의 난제를 극복한 ‘노앨(NOAEL) 항암 테라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바이오는 26일 오전 9시4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66%(2200원)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됐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암 완치를 목표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인 ‘노앨 항암 테라피’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GBC는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인사가 모여 바이오의약품의 최근 개발 동향과 규제 환경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GBC 발표를 통해 암환자에게 자사가 개발 중인 무고통(pain-free) 항암제 1호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 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등을 국내외에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존 항암요법의 최대 난제인 독성문제를 극복한 노앨 항암 테라피의 의학-기술적 우수성을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인정받아 테라피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노앨 항암 테라피 완성을 위해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미국 등 국내외에서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본임상 돌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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