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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론 "밸런스 골프공에 무인 플랫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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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론 "밸런스 골프공에 무인 플랫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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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엑스페론의 세계 최초 밸런스 골프공(사진)이다.


골프공 지름을 측정하면 ±2mm 오차가 생긴다는데서 출발했다. 완벽한 구형을 만들 수 없다면 정확한 무게중심을 파악해 "똑바로 날아가고, 굴러가게 만들면 된다"는 상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밸런싱 작업으로 무게중심을 찾았다는 게 핵심이다. 드라이버와 퍼팅 라인 등 2개의 선을 표시했다. 퍼팅 라인은 무게중심의 가장 낮은 지점을 찾아 반대편 표면에 선을 그었다.


자동차 타이어가 진동 없이 굴러가도록 정렬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골프공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엑스페론은 2018년에는 급상승하는 인건비와 임차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인 자동판매 시스템 ‘큐빙(Qving)’을 개발해 전국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에 무상 설치했다. 무인 자동 판매 시스템은 43인치 모니터를 적용했고, 옥외 광고가 가능하게 제작했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판매내역과 자동 발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큐빙은 최근 골프산업을 넘어 대형마트와 가스충전소,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골프공을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많은 골퍼들이 타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개발 적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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