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KU글로벌센터 LA사무소 오픈…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장재수 고려대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왼쪽부터),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중근 교우,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가 지난 3일 LA사무소 현판 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고려대학교는 미국 LA에 위치한 모교 출신 창업기업 네오텍스에서 'KU글로벌센터 LA'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LA사무소는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시장테스트 △로컬 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되며 현지 성공한 교우 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질적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KU글로벌센터는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베이징에도 사무소를 열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미국 현지시장에 진출한 교우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장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소식 행사에 참여한 고려대 학생창업기업 ㈜스마투스코리아는 광센서 활용 구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자전전시회(CES)에 참여했으며 LA 사무소를 현지 고객사 대상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