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초구, 자연과 공존하는 '방배숲도서관'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살아있는 숲', 자연과 함께 여유·사색·휴식 즐길 수 있는 숲속도서관... 부지매입 후 14년만에 이루어진 주민숙원사업 해결... 서초, 반포, 양재, 내곡에 이어 방배숲도서관으로 권역별 도서관 완성

서초구, 자연과 공존하는 '방배숲도서관' 착공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자연과 함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숲속도서관 '방배숲도서관'을 26일 착공한다.


이는 구의 5개(반포-서초구립반포도서관, 내곡-서초구립내곡도서관, 양재-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초-서초청소년도서관, 방배-방배숲도서관)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의 완성으로 서초구민 전체의 균형적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구의 아홉 번째 구립 공공도서관인 방배숲도서관은 지하 2, 지상 1층, 연면적 1584㎡ 규모로 신축, 오는 2022년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배숲도서관'은 서리풀 근린공원 및 벚꽃데크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숲속도서관으로서 휴식과 명상이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는 원형의 중정을 바라보는 열람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실내 개방감을 확보, 살아있는 숲 컨셉트를 도입한 로비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및 숲속 안에서 여유·사색·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방배숲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부지매입 후 14년 만에 방배숲도서관 착공을 이뤄냄으로써 방배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이를 통해 서초구의 모든 권역(반포, 내곡, 양재, 서초, 방배)에 구립 공공도서관이 갖춰져 구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초구의 공공도서관은 각기 특유의 테마를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사람 중심 도서관’ 테마를 도입해 도서관이 조용하고 정숙한 곳이라는 틀을 깬 양재도서관, 올 10월에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야외도서관인 양재오솔숲도서관 조성, 11월11일에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작 공간인 서초청소년도서관의 개관으로 서초구의 공공도서관은 이미 도서관의 기존 틀을 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특색있는 도서관들은 이미 주민들의 호응을 넘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장소로 자리 잡은 상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권역별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완성이 될 방배숲도서관 착공으로 주민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즐기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 서초구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민들에게 다양한 힐링요소를 접목시킨 가지각색 테마의 특색있는 독서문화공간의 제공을 통해 도서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